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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의원의 성평등가족부 장관 지명을 즉각 재고하라

"가족과 청소년, 다음 세대를 맡길 수 있는 인사인가"

작성자 기독파워뉴스
작성일 26-09-02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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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의원이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용혜인 의원의 과거 입법 활동과 현재의 행보를 볼 때, 대한민국의 가족·성평등·청소년 정책을 책임지는 부처의 수장으로 결코 적절하지 않은 인사라고 판단한다.


장관은 자신의 정치적 이념을 관철하는 자리가 아니라 모든 국민을 위해 국가정책을 수행하는 자리다. 더욱이 가족과 청소년, 다음 세대의 미래를 책임지는 부처의 장관이라면 특정 이념에 편향되기보다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용혜인 의원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에도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관과 비례대표 의원직을 동시에 유지하는 것은 헌정사에서도 찾기 어려운 일이다. 그러한 모습은 하나의 기득권도 놓치지 않겠다는 모습으로 보이게 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 아닌 남을 밟고, 가진 것을 뺏기지 않으려는 탐욕적 모습으로 비췰 뿐이다. 이러한 바탕 위에 그가 내어놓을 정책은 대한민국의 미래세대를 암울하게 만들 것으로 여겨진다.


더 심각한 문제는 그의 과거 입법 활동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용혜인 의원이 대표발의한 생활동반자법에 대해 동성 간 결합을 가족으로 인정하고, 궁극적으로 동성혼을 제도화하기 위한 우회적 장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강력히 반대해 왔다. 가족제도는 개인의 선택만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 혼인과 가족은 출산과 양육, 자녀의 성장과 세대의 계승이라는 국가 공동체의 근간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22대 국회에서 진보당 손솔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용혜인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한 사실도 분명히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해당 법안에는 성적지향’, ‘성별정체성등 독소조항 뿐 아니라, 이행강제금과 징벌적 손해배상, 국가인권위원회의 소송 지원, 형사처벌 등의 강력한 제재 규정까지 담겨 있었다.


국회의원으로서 민생을 위한 법안을 만들기보다, 동성애 합법화를 넘어 동성애를 비판하는 목소리에 재갈을 물리고, 그야말로 대한민국을 동성애 세상으로 만들려는 횡포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 바 있다.

대한민국의 가족정책과 청소년정책을 책임지는 장관이라면 특정 이념을 앞세워 사회적 갈등을 확대하는 사람이 아니라, 가정의 건강한 회복과 다음 세대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국민적 합의를 만들어 가는 사람이어야 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대통령님의 인사권을 존중한다. 그러나 대통령님의 인사권 역시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 따라서 용혜인 의원의 성평등가족부 장관 지명은 부적절하며, 이번 지명을 즉각 재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앞으로도 동성애와 동성혼을 비롯해 이를 제도적으로 확산시키려는 정책과 법안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견지할 것이다. 또한 인권차별금지라는 이름으로 종교와 양심,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제도와 정책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다음 세대에 달려 있다. 가정이 무너지고 가치의 기준이 흔들린다면 국가의 미래도 결코 밝을 수 없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건강한 가정과 올바른 가치관이 세워지고, 우리의 다음 세대가 혼란과 갈등이 아닌 사랑과 책임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목소리를 낼 것이다.

202691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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