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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감사예배 및 해단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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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파워뉴스 기자 작성일2021-04-17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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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지난 4월 15일 오후 5시 새에덴교회에서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해단식을 겸한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날 예배는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기하성 총무사회로 언론위원장 이영한 목사(예장 고신 총무)의 기도회계 김일엽 목사(기침)의 성경봉독(엡 4:1~6) 후 대회장 소강석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가 한국교회 연합기관하나될 수 없을까?” 라는 제하의 말씀으로 설교했다.

 

소강석 목사는 설교에서 한국교회는 민족의 독립과 건국근현대사의 자유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이끌었던 정신적·사상적 기초였다며 그러나 한국교회는 급속한 경제성장과 더불어 성장주의·물량주의에 편승해 종교적 이너서클과 카르텔을 형성하다 연못 안에 갇혀 시대정신과 가치를 제시하지 못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했고 리더십을 세우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소 목사는 그럼에도 한국교회 연합기관은 과도한 교권에 빠져 정신을 못 차리고 분열을 거듭했다그러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맞는 등 지금 사면초가의 위기에 놓였다며 한국교회는 코로나 사태를 맞았을 때 선제적 대응을 하지 못하고 초기 대응에 실패해 예배가 셧다운되고 초토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시 저는 대응기구와 자율 방역을 주장했다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현장예배를 축소하고 온라인 예배를 병행하며 정부의 간섭 대신 최소한 행정지원만 받도록 선제 대응을 하자고 했지만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한국교회는 일치된 의견을 내지 못하고 정부에 예배의 주도권을 제한받음으로써 한국교회 전체가 피해를 봤다고 회고했다.

 

또 특히 코로나 재확산 후 국민 여론이 교회와 연관시켜 부정적 이미지로 나타나기 시작했다한국교회 연합기관이 하나 되어 원 리더십을 행사하고 원 메시지를 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동시에 코로나를 빌미로 정부가 지나치게 교회 예배를 제재한 것도 문제가 있다다른 팬데믹에 대비해 80개 이상 발의된 개정법안에 잘 대처하지 않으면또 다른 팬데믹이 올 때 교회는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교회 연합기관 통합의 문제에 대해 △△교권 제일주의 교단 우선(이기)주의 공교회 의식 없는 개교회주의 독선적 신념으로 우리만의 이너서클 형성 등 4가지로 지적했다.

 

한국교회의 당면 문제에 대해서는 순수한 복음적 열정의 쇠퇴로 인한 패배주의 이념적 갈등으로 인한 교회 분열 반기독교 운동에 대한 적절한 대책 부재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 방안에 대해 한국교회는 중도와 보수 교단이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절대적이라며 그러므로 중도와 보수 교단만 하나 되면 거의 실질적으로 하나 된 것과 다름 없다고 전했다.

 

첫째 솔라 데오 글로리아(오직 하나님께 영광)’의 신앙을 제안했다그는 우리 교회우리 교단우리 연합기관이 다 중요하지만오직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높여야 한다며 세례 요한이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나는 쇠하여야 하리라(요 3:30)’고 했듯교회 통합을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솔라 데오 글로리아’ 신앙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했다이에 대해 결국 교계가 분열하는 것은 기득권 싸움 때문 아닌가통합을 위해서는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한다며 내가 바보이고 못나서가 아니라주님의 이름으로 내려놓는 것이다한국교회 공익과 미래를 위해서라면얼마든지 내려놓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희망했다.

 

셋째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차이를 인정하고 포용적 마인드도 가져야 한다’. 그는 나만 옳은 것이 아니다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자며 각 개인의 스타일과 성향에 따른 차이가 있을 수 있다이단이나 그리스도와 상관없는 일이라면 모르지만그리스도 안에서라면 서로 차이를 인정하고 포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넷째로 성령 안에서 모든 겸손과 온유와 오래참음과 사랑 가운데 용납의 마음이 있어야 한다(엡 4:2-3)’고 했다소 목사는 교회 안에서도 주로 감정 때문에 싸운다교계도 마찬가지라며 그러나 하나 되려면 용납하는 정신이 필요하다실수하고 현저한 범과를 저질렀더라도공개 회개하고 사과하면 하나 되지 못할 이유가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다섯째는 한국교회 세움과 공적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그는 개교회도 존재 의미가 있지만개교회가 연합된 공교회의 의미는 더욱 크다며 천주교에서는 로마 교황을 중심으로 한 보편적 공교회가 있지만개신교는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는 모든 성도들의 집합체를 보편적이고 연합된 하나의 공교회라고 한다공적 사역의 마인드를 가진다면통합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여섯째, ‘리더십을 키워야 한다’. 그는 한국교회는 리더십을 키우는 대신지도자에게 흠집과 상처를 내고 끌어내리는 병리현상이 나타났다며 이제부터 능력 있고 출중하고 위대한 지도자는 세워줘야 한다그런 은사와 탁월한 지도력이 있는 사람이 한국교회를 끌고 가도록 해야 한다그런 의미에서 비상시에는 그만한 능력이 있는 지도자는 한국교회 연합기관을 섬길 기회를 줘야 한다고 했다.

 

일곱째로 현실적으로 단계별 통합안을 마련해야 한다’. 그는 한국교회는 팬데믹 상황을 맞아 동질집단보다 수많은 이질집단이 많이 생겼다. SNS에서 얼마나 많은 비방과 험담편가르기와 분열 그룹들이 많았는가라며 이제 이런 집단들은 전부 해체되고서로 격려하고 세워주는 플랫폼을 형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덟째통합 후 아름다운 통통통 캠페인을 전개해야 한다그는 한국교회는 지금까지 프레임의 중요성을 간과해 왔다현대 사회는 프레임 전쟁이므로반기독교 세력의 프레임에 말려들면 안 된다며 앞으로는 그들의 실체를 바로 알고프레임 대결에 능수능란한 전략가들을 세워, 반기독교 세력이 부정적 프레임을 걸어오면 오히려 새로운 프레임을 만들고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제시하는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소강석 목사는 연합기관 통합만이 모든 해결점은 아니다통합 이후 다시 내적 각성운동영적 부흥운동을 일으켜야 하고마침내 한국교회의 크리스텐덤(전성기)을 회복해야 한다며 연합기관이 통합됐더라도 기득권과 주도권 싸움이 되풀이된다면하나 됨은 전혀 의미 없어질 것이다여러분들에게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되살아난다면연합도 충분히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득권 다툼과 주도권 싸움의 에너지를 이제 사회 통합과 국민 통합대한민국 통합그리고 피흘림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로 전개해 나가야 한다며 동시에 국민들이 바라는 시대정신과 가치를 제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나아가 크리스천 가운데 국가 리더가 나오도록 하는 일에도 주력해야 한다그렇게 복음한국선교한국통일한국의 마스터 플랜을 그려 나가자고 당부했다.

 

소강석 목사의 축도와 고영기 목사(예장 합동 총무)의 광고, 예배를 마친 후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예장 통합 사무총장사회로 해단식이 진행됐다.

 

서기 정성엽 목사(예장 합신)는 경과를 보고했으며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는 감사인사를 전했다.

 

예배위원장 김종명 목사(예장 백석 사무총장)는 진보와 보수를 망라한 70여 교단이 함께한 부활절 연합예배는 명실공히 한국교회 대표성을 갖고 있다며 연합 정신을 잘 구현해 서로 갈등 없이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2021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를 은혜 중에 마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부활의 빛으로 하나가 되어 한국교회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게 하옵소서’, ‘한국교회에 안전한 예배가 이루어지게 하시고성경적 가치관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게 하옵소서를 제목으로 감사기도를 드렸다.

 

이날 행사는 대회장 소강석 목사의 “2021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원회가 해단됨을 선언합니다라는 선언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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