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다음세대위, ‘청소년 중독예방 세미나’ 열려
"청소년들의 심각한 중독 복음으로 치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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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파워뉴스 기자 작성일2024-06-29 12:37본문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천 환 목사/ 이하 한장총) 다음세대위원회가 6월 27일 오후 2시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청소년 중독예방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1부 예배에서는 다음세대위원장 강동규 목사 사회로 위원회 서기 김재선 장로의 기도, 강사라 목사의 특송 후 대표회장 천 환 목사가 ‘묵은 땅을 기경하라’는 제하의 호세아 10:12-13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대표회장 천 환 목사는 “중독은 청소년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목회자들의 성적 중독과 일탈로 한국교회가 지금 힘들어하고 있다”면서“각종 중독은 정신과 삶, 뇌를 파괴한다. 그리고 가장 무서운 중독은 영혼을 파괴할 수 있는 ‘이단 중독’이다. 하지만 어떤 중독이라도 회복이 가능하고, 고칠 수 있는 희망이 있다. 하나님께서 생명 구원을 포기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천 환 목사는 “한국교회 성도들이 부모된 마음으로 다음세대를 긍휼히 여겨야 한다”며 “지금 청소년들을 바로 잡지 않으면 한국교회의 희망이 무너지게 될 것”이라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2부 세미나에서는 전문위원 김정열 교수(총신대) 사회로 위원 이호준 목사의 기도 후 김엘리야 선교사(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전문강사)가 ‘스마트폰, 게임중독 예방’, 서울구치소장을 지낸 서호영 교수(백석대 범죄교정학과)가 ‘약물 중독의 위험성’을 각각 발제했으며, 질의응답 후 위원 박철수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김엘리야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전문강사는 '스마트폰, 게임 중독 예방 세미나'를 주제로 발제했다.
그는 “스마트폰과 게임중독은 심리적 어려움, 가정 환경, 사회적 문제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전인적인 관점으로 다가가야 한다”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이 교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회는 부모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미디어 소비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열어주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전문적인 지식과 영성을 겸비한 예방강사를 세우고 청소년을 양육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 새로운 중독 의제로 떠오르고 있는 '약물 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발제도 이어졌다.
서호영 백석대학교 범죄교정학과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마약 남용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라며 “과거 '마약청정국'으로 불리던 우리나라 역시 현재는 '마약공화국'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우리나라 전체 마약 범죄자는 10년간 98%(약 2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0대 마약 사범은 2011년 41명에서 2021년 450명으로 11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청소년기 마약을 경험할 경우 겪게 되는 문제도 설명했다.
보통 나이가 어릴수록 약물 중독 증세가 심해 치료가 더 힘들 수 있다”면서 “뿐만 아니라 전전두엽이 손상을 받아 향후 생활에 반영구적인 문제가 생기게 된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우리 자녀가 마약에 손을 대기 전에 부모가 참다운 신앙인으로 양육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성경적 방법으로 훈육하고 사랑하며 청소년들이 이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자라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중독으로부터 회복 및 회복을 유지하려면 변화의 동기가 중요하다. 변화 동기는 실제 변화로 이어지는데 필수적”이라며 “중독에서 벗어나게 하려면, 인지행동 치료나 동기강화 면담, 좋은 삶 모델 등으로 개입하는 치료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