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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는 천국 대사로서의 절제된 행동 앞장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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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기자 작성일2013-05-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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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중에 일어난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문 관련 사건은 정국을 강타했을 뿐만 아니라, 국제 망신을 불러일으키는 충격이었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윤 전 대변인의 추태와 대통령을 모시는 그것도 대변인이란 이름으로 자행된 비윤리적 행위는 생각해볼 가치조차 없다. 대통령의 입과 그림자처럼 행동해야 할 그가 감히 대열을 이탈하여 개인적 행동을 일삼은 자체는 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기록될 쓰나미였다.

 

더 놀라움은 '윤창중 쇼크'가 채 가시기도 전에 미국 한인교회에서 청소년 대상 선교를 담당하고 있는 40대 목사가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은 자칫 한국인의 왜곡된 성문화를 표출이라도 하듯 가장 성스러워야 할 성직자와 대변인의 부적절한 행위로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당시 종교 회의 참석차 플로리다를 방문한 윤 목사는 경찰이 인터넷에 올린 위장 성매매 광고에 걸려들었다. 한 플로리다 경찰관은 "다른 사람들은 못 잡았어도 이 목사를 체포한 것만으로도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한 것처럼 기독교를 바라보는 충격 그 자체이다. 미국 주류 언론들도 청소년 사역을 맡아온 윤 씨의 파렴치한 행각을 부각시키고 있는 때에 우리는 영적으로 깨어나 정결하고 정직한 삶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천국 대사의 사명, 선교

 

한국을 대표하는 것은 대통령의 공식적인 방문이나 각국에 파견된 대사大使만이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외국에서 생활하는 주재 상사원을 비롯한 한국인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보이지 않는 홍보대사인 셈이다. 그중에서도 선교사는 막중한 선교적 사명을 띠고 있다. 복음을 전파하는 하나님 나라의 천국대사로서 왕 같은 제사장이요, 하나님의 대변인이요, 대한민국을 홍보하는 홍보대사의 중책까지 맡고 있다.

 

파송된 교단 차원을 떠나 궁극적으로는 한국인의 자부심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미전도 종족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것은 개인의 역할을 넘어선 일이다. 자비량 선교사도 마찬가지이지만 파송 선교사는 교단의 대표선수로서의 명예를 더 높이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선수의 일거수일투족에 따라 선수생활의 수명이 달라지는 만큼 선교사에 대한 주변인들의 시선은 고정적이고 기대수준이 높다.

 

선교사역에 앞서 민간 대사로서 해야 할 역할이 구별되고, 절제된 행동으로 자기관리에 철저함이 필요하다. 그럴수록 자신의 기준 자체를 높여야지 주변에서 기준 자체를 완화하라는 압박에 굴복하여 기준을 낮추는 것은 추락하는 첫 단계이기에 위험하다. 환경적 지배를 벗어나기란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환경에 안주할 수 없다. 영적전쟁에서 승리는 환경적 지배를 극복하고 일어설 때 하나님의 역사는 일어난다.

 

자신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달렸다

 

가치value는 좋거나 나쁘거나, 혹은 도덕적이거나 비도적인 문제를 뜻하지는 않는다. 각자의 가치에 따라서 모든 가치가 같지 않으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가치는 변하게 된다. 선교사에게 선교의 가치는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고 비교할 수도 없어야 한다. 그러나 가치는 절충이 가능하기에 쉽게 변질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둠으로써 영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선교의 담대함은 세상에 있는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포기했기 때문에 가능하다.

 

철저하게 자신을 보호할 의미 있는 행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를 돌아보아 내게 가장 연약한 부분이 있다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개인적인 도덕성과 가치에 반하는 일에는 타협하지 않도록 특히 유의해야 한다. 절제가 없는 삶이나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이 없다는 것은 성령의 열매와 전혀 상반된 육신의 일에 관심을 두기 때문이다. 이러한 유혹과 시련들은 누구에게나 사단 마귀의 공격무기 제1호이다.

 

한 아버지는 아이가 말썽을 부릴 때마다 울타리에 못을 박도록 하고 반대로 착한 일을 할 때마다 못을 빼도록 했다. 하루는 아이가 구멍이 많아 흉물스러워 보이는 울타리를 보고는 못을 뽑을 수는 있는데, 구멍은 없앨 수가 없어요.”라고 말하자 아버지는 실수를 다른 선행으로 상쇄할 수는 있지만, 여전히 흔적을 남긴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줬다는 것이다.

 

선교사역이라 좌충우돌하며 수도 없는 시행착오를 겪다 보면 셀 수 없을 만큼 못을 박고 빼다 보면 좋은 결과는 얻을 수 있겠지만, 뚫어진 구멍은 메울 수가 없다. 안타깝게도 나의 지나친 욕심, 정욕, 경쟁, 무관심, 건강을 소홀하게 여긴 탓이다. 거울속의 자신을 보는 유일한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기에 마음대로 행동하지만, 내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는 하나님 한 분뿐이심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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