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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정체성, 흔들림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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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기자 작성일2013-10-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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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온통 갈등으로 인한 찬성과 반대, 보수와 진보, 합법과 불법으로 양분화된 갈등의 도가니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기독교라고 예외일 수가 없는 현실은 이달 1030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되는 WCC 세계 총회를 앞두고 마지막 찬성과 반대의 목소리는 어느 곳 하나 물러설 줄 모르는 벼랑 끝으로 치닫고 있다. 세계적인 총회인 만큼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는 주최 측의 주장 역시 강력하다.

 

그러나 이를 반대해온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18일에 그러므로 우리는 가면의 탈을 쓰고 이 땅에 들어와 1,200만 성도를 현혹하고 성령을 훼방하며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WCC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라고 복음주의의 신앙을 지킬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결국, 종교다원주의와 종교혼합주의를 표방하는 대회 자체를 두고 근본적인 문제 앞에 한국 기독교 양대 산맥의 갈등과 대립 그리고 분파의 시작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있다. 이러한 갈등과 분열 속에 세계 파송된 선교사는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정체성 이외에 어떤 것으로도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교단과 교회, 교인까지 분열과 대립의 위기

 

세계 속의 한국 기독교 위상을 높이려는 계기나 국가적인 입장에서 WCC 세계 총회를 통하여 충분한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은 세계 대회 자체가 추구하는 바이기에 당연하다. 이번 대회 김삼환 준비 위원장을 비롯한 초대형 교회 목회자 대다수가 범 교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 교계 원로나 지도자가 대거 참여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지지한다고 해서 원론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어쩌면 한국의 대형교회를 비롯한 일부 신학대학까지 앞장서고 있으니 평신도들은 대회의 취지나 쟁점마저 정확하게 뭔가 뭔지도 모르고 무조건 참여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속교회 목회자가 참여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기에 그냥 종교 월드컵 정도로만 쉽게 생각한다. 그러나 신학과 신앙의 관점에서 갈등의 양상은 앞으로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킬지 불 보듯 뻔한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가려질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분명하게 천명해야 한다.

 

문제의 가장 큰 핵심인 기독교의 정체성이나 구원의 핵심요소가 첨예하게 상충되는 문제 앞에 일방적으로 따라가는 식이 되어서는 안 된다. 갈등의 핵심은 기독교의 정체성과 구원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가 논쟁의 화두인 만큼 찬성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아니면 왜 반대해야 하는 것인지 정확하게 분별해야 한다. 갈피를 못 잡는 성도의 기준은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어떻게 결정해야 할 것인지를 모른다.

 

목회자가 앞장서서 깃발을 흔들며 나를 따르라고 하는데 감히, 반대할 성도는 얼마나 될 것이며 그 순간 불순종으로 낙인찍힐 것은 뻔하다. 반면, 목회자가 반대하는데 성도가 찬성한다면 이는 출교 문제로 확산할 수도 있을 만큼 교회 내부적으로는 심각한 태풍의 눈과 같다. 태풍의 진로는 좌우의 방향에 따라 파급효과는 상상을 초월하듯이 교회 성도 간에도 영적 갈등의 씨앗이 첨예하게 대립하여 결국에는 교회분열의 불씨가 될 것이다. 언젠가는 근본적인 교리의 충돌 때문에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면 누가 책임질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구원의 핵심은 일점일획도 타협의 대상이 아니기에

 

목회자는 진리 수호를 위해 생명 바칠 단호한 결단으로 교단이나 정치적 판단을 버리고 오로지 예수중심에서의 , 아니요.’라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양심이 필요하다. 그렇지 못하다면 더 이상 강대상에서 말로만 순교를 외치지 말아야 할 것은 시끄러운 꽹과리 소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교리적으로 구원론에 대하여 자기중심적 해석의 결과에 대하여 가장 예민하게 반응했으며, 자칫 49:51의 기준에서 어김없는 잣대로 정죄를 일삼아왔다.

 

대형교회라면 한 번쯤은 잘못된 교단이라는 소용돌이 속에서 오해와 불신 그리고 신앙의 좌파적인 정죄를 경험했을 줄 안다. 기독교의 최고 핵심 가치는 복음 중의 복음인 예수그리스도만이 구원에 관한 원론적이고 본질적인 핵심 외에는 감히 누구도 한 치의 오차도, 어떤 신학적인 해석의 틀조차 용인하지 않았다. 그들 역시 그동안에는 예수그리스도를 떠난 그 어떤 곳에서도 구원이란 단어선택조차 허용하지 않는 절대적 진리수호에 목숨 바쳐온 목회자이다.

 

심지어 에큐메니컬 운동마저 부정적인 관점이 강했고, 불교의 석가탄신일 날 인근 교회에서 축하 연등을 달았다는 이유로 기독교계가 발칵 뒤집힌 일도 있다. 마찬가지로 성탄절에 불교계에서 축하 트리 단 것이 항상 뉴스가 될 만큼, 근묵자흑의 보수적 논리 앞에 타 종교와의 연합은 그 근처에도 얼씬하지 못하게 했다.

 

이제 한국교회는 WCC를 통한 종교적 성숙의 거창한 세계종교통일 연합을 표방하지만, 구원의 핵심 진리가 퇴색하여 자칫 현대판 신사참배의 잘못된 길로 들어서고 있다면 함께 침몰할 수밖에 없는 배교의 신호탄이 아닐지 평신도가 깨어있지 않으면 안 되는 절체절명의 시점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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