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는 씨 뿌리는 농부의 사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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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기자 작성일2013-08-08 15:34본문
선교사의 삶은 살아 있는 예수그리스도의 삶을 보는듯한 헌신과 희생적인 삶이 묻어날 때 선교 효과는 더 크게 일어난다. 역시, 뭔가 다르다고 하는 일반인의 가치관에 들어맞을 때 말이 아닌 행동과 본을 통하여 예수를 믿게 하는 놀라운 동기를 부여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 인격적으로 미성숙한 목회자나 사역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모든 사역은 자신의 바탕을 근본으로 성장하기 마련이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 형성을 통하여 복음의 씨앗이 심어지고 결실을 거둔다.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은 전적인 그분의 책임이요, 우리는 씨 뿌리는 자의 역할만 감당하면 된다. 영원한 복음의 씨앗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으나, 이를 뿌리는 농부 된 선교사를 통하여 씨앗을 심었을 때 어떤 열매를 거둘 것인가에 대한 변수가 생긴다. 황무지를 옥토로 변화시키는 역할도 그의 몫이다. 그것이 선교현장이다.
모두가 싫어하고 기피하는 것을 선택하여 지원하는 것이 진정한 사명자이다. 환경적으로 수월하고 좋은 곳을 선택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특별한 능력이나 사명 없이도 선호하는 것이지만, 특수한 지역의 선교지를 선택하는 것에는 특별한 사명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선교사로서의 복음의 씨앗이 변질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의무가 주어져 있음을 깊이 깨달아야 한다.
영원한 복음의 씨앗은 살아있다
농부가 제아무리 많은 씨앗을 뿌렸을지라도 씨앗 자체가 건강하지 못하다면 결코 싹을 틔우지 못할 확률이 높다. 물론 밭의 상태에 따라 옥토에 떨어질 수도 있지만, 가시밭길에 떨어질 수도 있다. 선교지 자체는 옥토라기보다 황무지와도 같은 가시밭길임을 예상하기에 그런 만큼 농부가 건강하고 튼튼해야 하며, 환경적 악조건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생명력 강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씨앗을 뿌려야 한다. 반대로 생각하면 황무지와 같은 불모지에 뿌려지는 복음의 씨앗은 새로운 새싹을 틔울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그 속에서 생명력을 갖도록 하는 것은 전적인 농부의 몫이다. 농부가 씨를 뿌리면 열매 맺게 하는 것은 각기 서로 다른 영역이다. 막 4:26~29,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씨가 나서 자라되,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자칫 성급한 욕심에 내가 뿌린 씨앗이 열매를 맺고 추수까지 해야 한다는 마음 때문에 일을 망치기도 한다. 지나친 욕심이 앞선 탓이다. 마음의 욕심을 버리는 것은 내려놓음의 시작이요,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는 출발이다.
선교의 결실을 한 번에 거두려고 하다 보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하는 실망감이나 자신의 의욕상실에서 오는 좌절감에 빠져들기 쉽다. 그럴 때면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며 환경적 한계에 부딪혀 극심한 슬럼프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다. 이런 문제에 봉착하면 근본적으로 복음의 씨앗 뿌리는 자체를 포기하거나 소홀히 여길 수 있기에 고전 3:6~7절을 기억하여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의 법칙을 따르는 것이다.
내가 뿌린 씨앗 이상의 결실을 거두어야 한다는 선교사의 지나친 욕심은 쉽게 좌절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열정과 차이가 있다. 열정은 복음의 씨앗을 위한 기쁨과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열중할 수가 있지만, 욕심은 인간적인 온갖 것들의 종합 선물세트이기에 스스로 시험에 빠져들게 하는 실패의 원인이다.
농부인 선교사의 영적 상태를 점검해야
선교는 단기간에 수확 거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선교사는 농부로서 최선을 다해 씨 뿌리는 자의 역할을 감당하면 된다. 먼저 하나님이 인도하는 대로 성령의 인도하심에 전적으로 순종할 때 하나님이 그 열매를 거두게 하신다. 천만다행으로 오래전 또 다른 선교사가 먼저 뿌린 눈물의 씨앗이 열매 맺는 단계에 있을 때도 있다. 선교사를 통해 하나님의 복음 전파 사역의 미션을 수행하려는 특별한 사명으로 충전되어 있지 않으면 안 된다. 선교 현장에서 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선교사 자체가 알곡으로서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누구도 선교 현장에서 간섭하거나 관여하는 일도 없다. 한마디로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다고 할 정도로 자칫 사명을 망각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사명자로서의 헌신과 복음에 대한 열정은 뿌린 대로 그 열매를 거둘 수밖에 없음을 깨닫고 농부로서의 영적 상태를 스스로 철저하게 점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씨앗은 이미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완벽하다. 다만 씨 뿌리는 자의 영적 상태에 모든 것이 달렸다.
어떤 선교사는 정말 헌신적이고 충성된 종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는 자가 있지만, 그렇지 못한 자도 있다. 가정교회 하면서 아이들 공부시키며 조용히 자신의 삶을 살아가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물론 선교현장에서 살아가는 자체가 선교라고 하지만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이면서 복음을 확장할 수 있는 영혼 구원에 대한 간절함과 뜨거운 열정이 식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