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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갈등을 해소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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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기자 작성일2014-06-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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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화는 넓은 의미에서 하나의 부분문화이다. 부분문화는 주도문화에 이끌려가는 다양하고도 이질적인 문화이다. 그러나 청소년 문화는 오히려 전체 문화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특이한 한 형태로써 그들에게만 존재한다고 생각되는 행동 양식이나 가치관, 태도 등을 말한다. 외형적으로 연예인 선호, 브랜드, 집단행동 등이라면, 내면적으로는 기성문화에 대한 도전과 비판의식이다. 이들의 비판의식과 저항의식은 ‘우리의 장래가 현실보다 더 개선되면서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가정으로써, 청소년 문화의 기본 성격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이 시기는 아동기 때 통합된 자아와 세계를 분리하여 주의를 내적인 면에 기울임으로써 자신을 평가하기 시작한다. 또한 이 시기는 그들이 소유한 자율적 신념이, 강한 질서에 쉽게 편승하게 되는 까닭에 신념의 폐쇄성이 유발된 가능성을 다분히 가지고 있다.

 

강한 질서가 수반된 사고는 배타적이고 비타협적인 특성과 함께 독선주의로 발전하여 결국 인격 균열이 되기 쉬우며 그 결과로 “통합성을 잃은 문화”의 형성을 가능케 한다. 또한 이 시기는 인생의 전환기이다. 이들은 아직 가치관이 확고히 결정되지 않은 까닭에 광범위한 탐색이 시작된다. 이런 현상을 부정적으로 표현하면 심리적으로 불안하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으나 긍정적으로 표현하면 미지의 세계를 알려고 하는 강한 지적 호기심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청소년 시기는 “갈등”의 때이기도 하다. “갈등”이란 욕구가 의식세계에 들어오는 것을 방해 당하는데서 생기는 정신내부의 긴장상태를 말한다. 세대 간의 갈등은 양세대가 지니고 있는 독특한 내면세계의 갈등이 표현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본능과 초자아간의 갈등이 심한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청소년의 관능적인 충동과 이를 억제하려는 도덕 의식과의 충돌 관계를 의미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갈등”이란 “두 개 혹은 그 이상의 모순되는 행동 경향이 동시에 충분히 만족될 수 없을 때 생기는 심리적 불안 상태를 말한다.청소년 문화 갈등의 여러 유형 가운데 세대차는 그 대표적인 유형이다. 세대차는 청소년기의 문화와 기성문화의 갈등의 소산이다. 이 세대차가 발생하는 이유 중 가장 분명한 것은 급격한 사회변동이다.

 

급변하는 사회는 가치관과 행동 양식에도 큰 변화를 일으킨다. 세대차를 일으키는 또 다른 요인은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간의 갈등이다. 가정에서 갈등이 생기는 원인은 부모의 권위주의와 자녀에 대한 일방적이고도 지나친 기대에 기인한다. 이 가정적 갈등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부모에 대한 감정적 격리와 동년배나 남자 친구 또는 여자 친구와의 감정적 경합을 촉진시킨다.

 

또한 오늘날 청소년들의 문화적 갈등의 요소 중 하나는 한국 교육의 제도이다. 학교에서 받은 교육이 진학과 사회 진출의 수단이다. 이러한 업적 왕국과 같은 사회의 구조가 청소년들의 갈등을 유발한다. 오늘의 청소년 문화를 소외문화로 만든 요인은 기성문화의 제도화와 업적 중심화가 청소년의 소외문화를 자극한 것이다.

 

그러나 더욱 심각한 것은 오늘의 종교 교육에서도 이러한 모습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종교의 형식화가 청소년들을 더욱 소외시키고 있다. 교리논쟁, 교권다툼, 신앙과 생활의 이율배반, 내용과 실제보다는 외형적인 관심과 물량주의로 기울어지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의 가치관은 참사람다움이다. 오늘의 기독교 가정과 교회는 기독교의 가치관으로 청소년들의 갈등을 해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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