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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는 한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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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기자 작성일2014-03-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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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014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17개 광역단체장을 비롯한 선거에 도전하는 후보군이 베일을 벗기 시작했다. 이번 지방선거가 박근혜 정부 2년차의 정국 주도권의 향배를 가늠할 중요한 계기라고 보기에 여야 대결은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의 정치 논리는 당리당략에 이합집산(離合集散)하는 형태는 두말할 나위 없이 선거철마다 나타난 정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략 중 하나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인에게 정치논리보다 진정한 국가와 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한국의 정치는 아직도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기에는 보다 성숙한 사고와 의지 그리고 당리당략을 떠난 살아있는 행동하는 양심과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는 행함 없이는 불가능하다. 한 국가의 흥망성쇠는 국민에게 달렸지만, 실상은 정치인의 정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기에 그들이 먼저 나라와 의를 위해 헌신하는 결단을 선보여야 할 때이다.

 

빛과 소금의 역할 감당해야 할 교회정치

 

한국의 교회 정치 마찬가지로 세상에 닮을 것이 따로 있지, 낡아빠진 정치수준보다 나은 것이 하나 없다. 옛말에 () 묻은 개가 뭐() 묻은 개 나무란다는 속담이 생각난다. 한국 교회 현주소는 과연, 누가 누구를 나무랄 수조차 없는 현실 자체이다.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썩어가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어야 함에도 세상이 교회를 우려하고 개탄하는 현실 탓에 교회의 이미지는 끝없이 추락하고 심각한 탈()교회 현상을 자초하고 있다. 한마디로 교회가 교회답지 못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동안 부흥시켜놓은 교인들마저 실족시키는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소금이 맛을 잃을 때 세상에 버려져 짓밟히는 원리이다. 영혼없이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는 은혜의 말씀으로 뿌리내리지 못한 행함이 없는 죽은 믿음이 안겨준 결과이다. 한국교회는 부정과 부패, 청렴한 선거문화를 선도해야 할 막중한 책임과 사명을 안고 있다. 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명을 실천하는 행함을 보일 때 세상에 타락한 정치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빛의 역할이 가능하다.

 

세상의 잣대가 교회정치에 개입되어서도 안 될 일지만, 오히려 세상의 잣대 없이는 교회정치가 설 수 없는 상황은 심히 우려스럽다. 교회가 일치연합 하는 자정의 노력과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고서는 연합이나 예수그리스도의 형제 사랑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

 

예수그리스도가 빠진 것은 모든 것은 외식에 불과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것을 하나의 구호에 그쳐서는 안 될 곳이 한국교회이다. 가정에서 윗물은 부모인데, 부모가 부모다워야 자녀가 건강하게 꿈과 행복을 펼칠 수 있다. 가정이 무너지고 부모와 자녀 간에 반인륜적 행위는 위험수위를 벗어나 패륜으로 치닫는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와 같다.

 

한국교회는 목회자가 윗물인데 위로부터 흘러내리는 생수의 강이 강단에서부터 은혜의 강일 때 생명수가 흘러넘쳐 교인을 변화시켜 회심케 하는 기적을 일으킨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아골 골짝 빈들처럼 점점 마른 풀들로 시들어 죽어가고 있다. 선교를 향한 열정과 영혼 구원에 대한 영적 사랑은 식어가고, 교회 부흥과 전도는 연중 이벤트에 불과하다.

 

방송과 인터넷 속에 홍수처럼 쏟아지는 설교는 예수그리스도 대신에 코믹한 웃음이나 토크쇼를 방불케 하는 자기계발의 강연장이다. 교회 문화공간은 성도의 교제를 빌미로 세상 정보를 주고받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새로운 교회문화인 줄 착각하고 있다. 위로부터 흘러내리는 생수를 찾기에 기갈이다.

 

강단에서부터 나라와 의를 강조해야

 

아골괴롭힘’(troubling)을 뜻하는데 괴롭힘을 당하는 이유가 있다. 물론 한국교회가 괴롭힘의 골짜기가 되어서는 안 되지만, 하나님께 드려진 하나님의 성물인 교회 재산에 서로가 눈멀어 있다. 교회세습을 둘러싼 재산권 분쟁으로 교회가 분열되고 파벌이 나뉘어 서로 고소· 고발하는 막다른 지경으로 치닫고 있다.

 

성경 인물 중에 아간은 시날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오십 세겔 중의 금덩이 하나를 취하여 자기 장막 가운데 땅속에 감추었다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의 범죄로 인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괴롭힘을 당하는 억울함을 당했다.한국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 하나님은 감사로 제사 드리는 것을 가장 기뻐 받으신다. 내 중심의 이기주의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위해 간절히 구하는 믿음의 헌신을 교회 강단에서부터 흘러넘칠 때 회복의 역사는 일어난다.

 

감사가 빠지고 없는 예배는 시쳇말로 안코없는 찐빵처럼 얼마나 무미한지 모른다. 진정한 예배를 올려드릴 수가 없다.

그럴듯한 설교와 현란한 무대조명과 방송기술은 영혼 없는 가수들이 노래하는 가요무대 같은 음악에 스스로 도취할 뿐 예수그리스도를 향한 찬양과 경배, 예수님이 찾으시는 그 한 사람의 진실 된 영혼의 가치는 찾아보기 드물다. 이제 다시 한 번 한국교회여 일어나라,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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