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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정체감 심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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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기자 작성일2014-01-0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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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 에릭슨은 청소년기의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정체감의 위기’를 꼽았다. 정체감이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나는 누구인가(Who am I)?’라는 문제에 대한 대답이다. 청소년기는 어버이로부터 벗어나 내가 누구인지를 묻는 시간이다. 나는 누구이며,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탐구이다.

 

그동안에는 내가 누구인지를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그저 부모님이 인도하는 대로 살면 되었다. 부모님의 눈치를 보고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그 안에서 살아왔다.

 

청소년기 이전에는 어떤 의미에서는 생각하는 사고(思考)조차도 부모님께 예속되었다고 해도 틀리지 않다. 그러나 청소년시기에는 생각이 독립하기 시작한다. 자기의 인생관, 세계관이 형성되기 시작한다. 사람이 물질인지 동물인지, 절망적 존재인지 낙천적인 존재인지 생각하게 된다.

 

인생을 허무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인지 아니면 무한한 소망의 세계로 보아야 할 것인지를 생각한다. 그래서 이 시기에 결정된 자기 존재의 의미를 가지고 일생을 살아가게 된다.

 

그러므로 이 시기가 얼마나 중요한가? 자기 자신에 대한 자아상을 어떻게 확립해야 하겠는가? 만일 이 시기에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을 가졌다면, 여러분의 인생은 평생 부정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고 싶은 일도 많지 않고, 가치 있는 일도 많지 않게 보일 것이다. 그러나 반면에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지면 어떻게 되는가? 이 세상은 한번 살아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는 생각을 갖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속에서 해야 할 수많은 일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밝은 미래를 기대하며 위대한 꿈을 꾸는 젊은이가 될 것이다. 그렇다. 청소년들은 꿈을 꾸어야 한다. 로버트 슐러 목사님은 “상상력은 운명을 바꾼다”고 했다. 에머슨은 “생각은 그 사람의 운명”이라고 하였다.

 

또 “생각은 행동을 낳고, 행동은 습관을 낳고, 습관은 품성을 만들고, 품성은 인격을 만들고, 인격은 운명을 만든다”고 하였다. 독일의 철학자 피히테는 “한 나라의 장래를 알려면 그 나라의 젊은이를 보라”고 말했다. 그렇다. 청소년들이 깨어있는 나라! 청소년들이 살아있는 나라는 희망이 있다.

 

미래가 있다. 반면에 청소년들이 타락하고 소망이 없는 나라는 어떤가? 그 나라의 장래는 참으로 암담할 뿐이다. 미래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생의 아침에 비유되는 청소년 시절은 그 개인의 것만이 아니다. 그는 한 집안의 것이요, 그 민족의 것이요, 그 나라의 것이요, 나아가 세계의 것이다.

 

청소년의 시기는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는 시기이다. 그 속에서 불안해하는 청소년의 특징을 알아야한다. 그리고 그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러할 때에 막혔던 대화의 장이 열리고 새로운 관계가 형성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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