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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교신문을 통한 ‘선교적 교회’ 모델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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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기자 작성일2013-03-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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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신학의 중요한 이슈 중의 하나인 ‘선교적 교회(Missionary Church)’에 대한 관심이 한국교회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기독일보 3. 25일자에, 동서선교연구개발원이 지난 22, 23일(현지시간) 풀러신학교 선교대학원에서 한인 목회자를 비롯하여 신학생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교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강사인 멕시코 선교사이자 풀러신학교 선교학 교수인 찰스 밴 엥겐(Charles E. Van Engen)박사는 선교적 교회론의 본질과 목적, 역할 등에 대해 강조하면서 "모든 그리스도인은 선교를 위해 부름 받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일에 동참한다는 것은 선교를 빼놓고 말할 수 없다. 선교는 교회의 본질이며, 하나님의 행위"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는 오늘날 한국선교 사역 자체가 전 세계적으로 위축되고 위협받는 상황에 직면한 선교사역을 돌아보게 하는 직접적인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선교는 특정 교단이나 단체의 전유물이 아니다

 

선교는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을 전파하는 것 자체가 선교임에도 ‘교회와 선교’라는 의미를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는데서 오는 개념적 차이다. 선교적 교회의 구조는 크게 ‘모달리티(Modality)’ 와 ‘소달리티(Sodality)’ 로 구분하는데 모달리티는 교단적 입장에서 교세 확장을 위한 선교활동을 말한다. 그러나 소달리티란 선교단체에서 사회적 봉사활동이나 구제, 또는 직업을 통해 선교하는 활동을 가리킨다. “건강한 선교 구조를 만들기 위해 모달리티에도 소달리티에도 속하지 않은, 새로운 선교모델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물론 한국교회는 그동안 선교 구조적인 입장에서 교단이나 선교단체에서 경쟁적으로 선교활동을 지원한 덕분에 지난해 말 현재 169개국에서 사역하는 한국 선교사 2만5665명을 파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선교사는 세계 곳곳에서 죽어가는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최선봉에 서 있는 일류 선교국가이다. 선교사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선교 단체를 통한 강인한 영적 선교 훈련과 교단에서 선교사로 파송 받아야만 선교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전유물로 생각했었다.

 

이러한 선교에 대한 지나친 특수성과 전문성을 강조하다 보니 물론 전문화된 선교사를 파송할 수 있는 장점은 더욱 긍정적이고 효과적인 양질의 선교 영역을 감당해왔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평신도 선교는 더더욱 한정된 것이며 선교사로 파송 받지 않고서는 선교 영역에 접근할 수 없는 것처럼 여겨져 왔다. 선교라는 영역이나 접근 자체를 스스로 거대한 코끼리를 특별한 상자 속에 억지로 집어넣은 느낌이다. 특정 단체가 아니면 활동할 수 없는 영적 비행금지구역처럼 말이다.

 

새로운 선교모델 개발할 필요성

 

오늘날 인터넷의 발달은 모든 분야에서 시간과 공간과 물리적 환경마저 초월하고 있다. 가령, 대학 마찬가지로 이전에는 야간대학까지 경쟁률이 치열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학업열정이 부족해서 공부를 못할 뿐, 돈이 없거나 학교 갈 시간이 없어 대학을 못 다닌다는 것은 모두 핑계에 불과하다. 대학이 남아돌고 고등학교 졸업생보다 대학입학 정원이 넘치는 시대이다.

 

교회 예배 형태마저 이전에 상상할 수 없었던 형태로 바꿔지고 있음은 한국의 대형교회 중심의 운영과 심각한 구조적 문제를 예고하고 있음을 민감하게 생각해 볼 시점이다. 인터넷이나 방송 채널만 돌리면 하루24시간 예배가 흘러넘침과 동시에 헌금마저 인터넷으로 결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환되어 있다. 굳이 멀리 있는 교회를 출석하지 않아도 집이나 사무실에서 편안하게 실시간으로 예배드리는 온라인예배(on-line worship)는 개인적 영적 성장을 안겨주기도 하지만, 점차적으로 무교회주의나 교회 공동화현상을 자초하는 단점도 대비해야 할 때이다.

 

이러한 현상은 더 이상 지역적인 선교와 교회적인 선교를 구분 짓는 선교 장벽 자체를 무너뜨리는 직접적인 동기로 작용할 것이다. 특히, 선교적 교회의 의미는 국내외 선교의 활성화를 강조하기보다 이 시대에 교회를 세우시고 우리 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진정한 뜻이 무엇이며, 선교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는 궁극적인 교회적 사명에 대한 확신이다. 교회 내에서의 목회자부터 선교사적인 모범적인 삶의 실천, 교회의 과감한 변화와 조직의 재정비,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는 노력이 선교의 영적 원동력이다. 그래야 우리의 선교 미래도, 선교 전략도 이 흐름에 어떻게 대처해 나가느냐에 좌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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