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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사역 하는 선교사들의 고민과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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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기자 작성일2014-06-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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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로 중국 이란 거대한 땅이 동토의 왕국처럼 닫혀 있다가 1992년도에 한국과 수교가 된 이후 1993년도 부터 문지방이 닳도록 드나 들게 되었다.그런 가운데 현실 목회와 선교라는 양극 사이에서 적잖은 고민과 갈등을 하다가 결국은 가족 모두를 이끌고 아브라함 처럼 믿음으로 이곳에 정착을 시도 하게 되었다.

우리 가족 모두가 중국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 작년 11월에 사랑하는 모친과 형제 그리고 교우들을 뒤로 남겨둔채 이곳에 둥지를 틀고 이땅의 문화를 체득 하면서 오늘날까지 살아가고 있다.지금 지나 온 세월을 뒤돌아 보면서 다시한번 삶과사역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면서 중국을 사랑하며 선교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곳에서 사역하는 선교사 들에 대해 고민과 애환을 함께 나누 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먼저 중국은 1949년도에 공산주의 국가를 설립하여 오늘날까지 공산당을 구심점 으로 하는 일당독재의 정치형태로 사회주의 체제 이지만 경제는 자본주의 방식을 도입 하여 사회의 질서를 유지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많은 사람들이 중국에 와서 공산주의 체제를 경험 하기 보다는 자본주의를 먼저 경험 하다보니 사회주의 국가라는 사실 보다도 자유주의 국가에 온듯한 착각속에 몰입되고 만다.

그러나 한가지 중요한 것은 중국은 다민족(56개민족)사회 이기에 어느 나라 보다도 정보능력이 뛰어 나다는 사실 이다.언어와 문화와 풍습이 모두 다른 이질감을 가진 민족들이 어우러져 사는 나라가 중국이다.그러다 보니 자연적 으로 민족간에 반목과 질시가 있을 수 있기에 이 거대한 땅과 13억 이란 인구를 통제 하기 위해 여러 경로의 정보 수집을 통해 사회의 질서를 잡아가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 발생적 으로 공산주의 구성원 들의 특성인 고발문화가 자연 스럽게 삶속에 스며들어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는 불신풍조가 만연 하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그동안 중국은 끊임없는 외세 문화의 침략을 받아 왔기에 이방 민족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는 가운데 조심 스러 우면서도 과감하게 개혁 개방의 문을 활짝 열어 젖히고 있다는 사실에서 나름데로 자신감을 표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살아가는 우리 선교사들 에게는 특히 중국 정부의 방침이 종교문제와 민족 문제에 대해서는 예민할 정도로 강력하게 대처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수 가 없는것이다.이미 중국 정부 에서는 우리 선교사들이 입국한 시점부터 감시의 그물망을 서서히 좁혀 들어 오는데서 보이지 않는 숨바꼭질 게임이 시작 되는 것이다.

전화도청은 물론이고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을 여러 채널을 가동하여 추적 하고 있다는 사실은 익히 아는 현상 이다.그런 까닭에 때로는 행동이 부자유 스러울뿐만 아니라 숨막히는 고통이 때로는 연출이 된다는 사실이다.괜히 죄를 짓고 도망 다니는 죄수 마냥 숨을 죽이며 촉각을 곤두 세우고 하루 하루를 살얼음판 위에서 살아 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늘 마음이 불안한 것은 비단 나만의 심정 이랴.

고국땅에서 전화 오는것이 반가워야 할텐데 때로는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목사님'하고 반가워 하는데 그때처럼 난처 할때가 없는 것이다.모르는척 하고 빨리 전화를 끊고 싶은 심정 이지만 그럴 수도 없는지라 대충 예기를 듣는둥 마는둥 하고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상대방 에서 오해를 하든 말든 마음쓸 겨를이 없다.때가 되면 자연히 이해해 줄 것이라 생각 하면서 수화기를 놓아야 하는 심정을 알아야 한다.

이따끔 선교비를 보내는 분들에게는 한편 으로는 감사 하기 이를데 없지만 자주 연락을 드리지 못하니까 선교비를 보내는 분 입장에서는 때로는 서운할 것이다.선교비 보고도 해야 하지만 모든게 조심 스러울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이해 못하고 선교비를 끊는 경우도 더러 있다.대부분의 한국교회는 선교 실적에 대해 궁금해 하지만 어디 드러 내어 놓고 말 못하는 심정을 그 누가 헤아릴 수 있단 말인가.

중국선교 하는 사람의 이름 석자는 그리 중요한 일이 못된다.때로는 카멜레온 처럼 자신을 환경에 맞게 보호 본능 으로 잘 숨기며 살아 가는 지혜 있는 사람 만이 장기적인 사역이 가능 하다는 사실 이다.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선교사들 끼리도 서로가 서로를 잘 모르고 지내는 폐쇄성을 극복 해야 한다.그럼에도 한국 교회는 선교비 보내 놓고 선교사들의 이름을 주보에 반드시 실어야 직성이 풀린다.당연한 일이지만 선교사를 보호 할 수 있는 차원에서 조심 스럽게 접근 해야 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선교보고 하나 제대로 하지 않더라도 자주 연락 한번 제대로 드리지 않더라도 그 선교사를 신뢰하며 뒤에서 묵묵히 기도해 줄 수 있는 그리고 후원 하는 일에 인색 하지 않는 성숙한 많은 교회들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교회 형편이 어려워 지면 제일 먼저 끊는것이 선교비 일 것이다.이제 우리 한국 교회는 선교 2세기를 맞이 하여 한단계 차원 높은 선교가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뱀같이 지혜롭게 비둘기 같이 순결'한 사역이 될 수 있도록 중보 기도는 물론 큰 후원을 했더라도 요란하게 메스컴에 홍보 하는 문제는 제고가 되었으면 한다.선교지 특히 지역 문제는 가급적 언급을 회피 하여 보안 문제에 특단의 노력이 요망 된다.한국 교회와 성도들은 선교사 들을 신뢰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 으로 천국에서 열매에 대한 과실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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