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선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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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기자 작성일2003-10-14 16:3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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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나 회교권에서 선교사로서의 삶을 산다는 것은 여간 쉬운일이 아님을 누구나 잘알고 있다.그 이유는 중국이나 회교권 정부에서 원천적으로 외국인의 선교활동을 금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선교사들에게 종교 비자를 내어 주지 않는 까닥에 부득불 선교사들은 자신들의 신분을 떳떳하게 드러내지 못하고 상대방을 속이며 살아 가야 한다는 사실에 아픔과 함께 서글픔이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선교사들은 신분을 위장 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모양 으로 변신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특히 중국 정부는 공산주의 사회구조를 통해 56개 민족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러다보니 자연적으로 중국정부는 정보수집 능력이 세계적으로 뛰어난 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는것이다. 중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은 자신에 대해 위장술이 뛰어나야 함은 물론이요 군대 용어로 `은폐 엄폐'를 잘해야 선교활동을 지속적 으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이런 사실로 선교사들은 마음에 큰 고통의 짐을 지고 살아 가야 하는 비극이 있다.어디 누구 에게라도 떳떳하게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는 아픔을 가슴에 지닌채로 살아 가야 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중국이나 회교 문화권 에서 활동하는 사역자들은 두 얼굴의 모습으로 살아 가야 함은 당연 하다고 볼 수 있다.마치 소설 제목 이 말해 주듯이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같이 사역 하는 사람들 끼리 만나도 서로가 서로를 경계 하는 눈빛이 역력 하다.이중적 구조의 삶이 말해 주고 있는 것처럼 카멜레온 이나 야누스적인 삶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카멜레온 이란 곤충은 적대 세력을 만나게 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순간적으로 몸의 색깔이 보호 본능을 띄게 되어 있다.그래서 위기를 만나면 쉽게 주변 색깔에 동화가 되어 자신을 제빨리 숨길수 있어 적으로 부터 위험을 모면 하게 되는 특징이 있다.이처럼 공산권 이나 회교권 에서 사역 하는 선교사들은 위기를 만나면 순간적 으로 기지를 발휘하여 자신을 보호하는 방어막이 형성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현장에서 사역 하는 동안은 언제나 긴장을 풀 수 없다는 사실이다.동서남북에서 보이지 않는 감시의 눈길이 번뜩이고 있으며 전화사용도 철저하게 조심해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쉽게 노출이 되는 까닭에 항상 초긴장 상태로 살아 간다는 사실이다.어떻게 보면 일거수 일투족을 그림자 처럼 감시가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누구를 막론하고 항상 경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속에 살아 가야 되는 것이다. 중국의 경우 선교사들을 감시하는 기구가 많이 있다.각 성,시,현급 정부마다 종교를 관리하는 종교국과 치안을 담당하는 공안국 그리고 전문적으로 통일전선 문제를 관장 하는 통전국이 있으며 사회 안전을 총괄하는 안전국이 있다.사통팔방으로 외국인의 동태를 감시하는 조직이 거미줄 처럼 얽혀 있다고 볼 수 있다.이런 가운데서 살아가야 하는 선교사들은 한마디로 숨한번 제대로 쉬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는것은 당연 하다고 볼 수 잇다. 길거리나 시장등 에서 아니면 열차 에서나 버스 그리고 모든 공공장소에서 대면 하는 사람들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항상 경계 하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 가고 있다.민주주의 국가에서 마음껏 신앙의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 가 없다.누가 이처럼 마음 고생을 하면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의 심정을 헤아려 줄 수 있다는 말인가? 얼마간의 선교비를 보내준것 만으로 선교의 사명을 다했다는 자부심 속에 살아가는 오늘의 현실 앞에 더이상 무엇을 말할 수 있으랴. 선교사들의 세계에서 조차도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는 현실을 보면서 말못하는 아픔이 있는것은 제쳐 두고라도 인간적 신뢰감이 회복 되어 졌으면 한다.한국교회가 특히 공산권이나 회교권 사역자 들에게 어떠한 중압감도 지우지 않고 자유롭게 사역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선교사들에게 어떤 실적이나 업적을 요구 하지 말고 그저 문화권이 다른 선교지 현장에서 본토와 친지 아비집을 떠나 묵묵히 살아 가는것 만이라도 박수 갈채를 보내며 위로와 격려를 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