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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와 선교가 따로 갈 수 있는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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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기자 작성일2013-06-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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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목회와 선교현장에서 대두되는 문제에 대해 개략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그것을 간단히 말하면 기본적이고 본질 적인 것이 너무나 허약하고 불실해졌다는 느낌을 언급했다. 그러면 기본 적이고 본질적이라는 것이 무엇을 말하는가? 한마디로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가 약화된 것이다. 머리자체가 약해진 것이 아니라 몸이 약하여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을 들어내지 못한다는 말이다.

교회가 왜 약해졌는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려고 교회에 다니는 교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잘 모른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잘 안 믿는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을 잘 누리지 못 한다. 물론 모든 교회 모든 교인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느낄 수 있을 만큼 많이 그렇다.

그러면 왜 그렇게 되었을까? 예수 그리스도를 잘 가르치지 않았고 잘 배우지 못한 것이 으뜸 되는 원인일 것이다. 이러한 흐름의 원천은 아마도 신학교에서부터 시작된 줄 안다.

그러면 그리스도 대신에 무엇을 많이 가르친단 말인가? 윤리, 헌신, 선행, 열심, 그런 것들이 많이 강조되고 있지 않는가 싶다. 그런 것들이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부수적이다. 생명과 능력과 권세는 그리스도에게서 나온다. 그것은 믿음으로만 누린다. 믿음은 아는 만큼 자라나고 성령의 충만한 만큼 강력해진다. 그런데 성부 하나님도 성령하나님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하시고 역사하신다.

그러므로 교회가 하나님께 쓰임 받기 위해서는 두말 할 것 없이 그리스도 중심의 교회가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그리스도를 전파하고 그리스도의 목적을 이루고 그리스도의 영광을 들어내는 교회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리스도를 잘 알아야 하는 첫 단계부터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문제는 여기서부터 풀기 시작해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 바울이나 베드로는 우연히 탁월한 그리스도의 종이 된 것이 아니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아는 깊이와 수준이 다르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가치와 필요성을 아는 정도가 인생을 통째로 걸었을 만큼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그것을 알리려고 전도와 선교에 목숨을 걸었다. 그리고 전도만 잘 한 것이 아니라 전도된 교인들에게 그리스도를 가르치는 일에도 전심전력하여 같은 수준의 성도들을 길러낸 사실을 사도행전을 읽으면 알 수 있다. 그들의 설교내용과 서신 내용을 보면 예수에 미친 사람들이었다.

오늘 날도 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많이 말하기는 한다. 그런데 왜 예수를 믿는 믿음이 자라지 못하고 약할까? 왜 변화되지 않을까? 왜 영향력이 없을까?

원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정확하게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고 배우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정말 예수를 믿지 않으면 안 되는 절실한 필요성부터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그동안 교회에 나오는 많은 신자들이 그 동기가 예수 믿고 복을 받는 것이 주 관심사였다. 그 복이라는 개념도 세상적이다. 그런데 경제가 발전하면서 그러한 동기는 그리스도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약화시켰다. 그래서 그 후로는 윤리와 선행과 사회참여로, 또는 신비주의 등등으로 동기를 돌리는 경향이 생겨났다. 그러나 그것도 꼭 예수만 절실히 믿어야 되는 동기는 되지 못한다.

그렇다면 정말 성경이 말하는 아니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예수만을 꼭 믿어야만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교회에서는 그것도 많이 말한다. 죄 때문이라고, 예수 믿어야 죄사함 받고 천국 간다고. 그런데 문제는 사람들이 죄 문제를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왜 그런가? 죄가 무엇인지, 그것이 현실적으로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를 사실적인 심각성을 이해하도록 잘 가르치지 못한 것이다. 성경이 그렇게 심각하게 언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죄에 빠지게 하는 마귀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심각성을 이해시키지 못한 것이다. 한마디로 인간의 근본 문제는 영적인 문제인데 많은 교인들이 영적이라는 말조차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문제는 설교만 잘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삶의 현장훈련을 포함하는 성경공부를 철저히 해야 되는 것이다. 소위 선데이 크리스천으로서는 안 되는 일이다.

베드로가 그리스도를 제대로 알게 되기까지 그는 얼마나 긴 시간동안 얼마나 많은 가르침과 현장체험을 거쳤는가! 더 나아가 궁극적인 하나님 나라를 이해하고 이제부터의 사명의 삶을 깨닫고 전심으로 기도하고... 그러고 나서야 성령충만이 임했다. 그 후에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다. 결국 목회와 선교가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새로운 피조물로 바꿔놓는 일이라면 이제 우리는 심각하게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 믿으면 된다, 성령충만 받으면 된다, 하나님이 하신다... 다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그 안일하고 책임 없는 생각 때문에 목회와 선교가 실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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