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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이렇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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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기자 작성일2012-12-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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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케냐와 우간다 지역을 방문해서 그곳의 한국인 선교사 몇 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선교사들로부터 들었던 이야기 중에서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현지 아프리카 사람들이 참으로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러 해에 걸쳐 그렇게도 희생적인 사랑을 주며 가르쳐도 어떤 상황이 되면 너무나 쉽게 신앙을 버리고 배신하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 좋은 훈련 방법이나 자료가 없는지를 찾고 있었습니다.

 

사실은 한국에서도 여러 목사님들로부터 같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세 살적 버릇이 여든 살까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마도 기적 중에 가장 어려운 기적이 있다면 사람이 바뀌는 기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런데 목회나 선교의 목적을 간단히 말한다면 사람을 바꿔놓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신 목적이 그렇고 또 성경이 그렇게 말하고 있으니 그렇다고 믿습니다. 그러므로 목회자나 선교사가 사람을 바꿔놓는 일에 실패한다면 다른 여러 훌륭한 업적이 있다고 할지라도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는 성공했다고 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선교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사람이 바뀌지 않는다면 그 원인이 어디에 있을까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답은 역시 성경에서 찾아야 될 것입니다. 한 구절만 예를 들어본다면,

 

[고후 5:14-17]“...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16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어떤 사람도 육신을 따라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신을 따라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그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17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이 말씀을 간단히 요약하면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목적은 예수 믿는 사람들을 새로운 피조물로 바꿔놓으시기 위함이라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하면 사람이 바뀌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지 않으면 안 될 만큼 어려운 일이라는 말씀이고 그래서 그리스도가 아니면 사람은 변화될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즉 목사나 선교사 자신의 사랑과 헌신으로는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고 그 사람으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만나도록 해 줄 때에야 비로서 변화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목사나 선교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 분명해집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어찌하든지 그리스도를 올바르게 만나도록 돕는 일을 해야 되는 것이며 자신은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뒤로 빠져야 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가장 위대한 목회자 또는 선교사의 모델이라면 사도 바울을 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가 위대한 선교사가 될 수 있었던 요인은 그가 가장 확실하게 예수님을 만났고 그 만남은 그로 하여금 그리스도만 소유하고 다른 것들은 다 버릴 만큼 새로운 피조물로 바뀌게 했다는 사실입니다.

 

신약성경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바울의 서신들을 읽어보면 그의 편지들은 그리스도 또는 예수라는 단어로 도배되어있고 실제로 그 자신은 죽고 그 안에 그리스도만 살아있는 사역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바로 이것이 목회성공의 비결이었음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빌 1:18-21] “그러면 무엇이냐 겉치레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21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필자도 아주 작은 경험이지만 10여년의 목회하는 동안 다른 아무런 재주도 능력도 없는 사실이 분명하지만 “PJC(Point to Jesus Christ 요5:39)성경공부” 라는 교재를 만들어 성도들이 그리스도를 잘 알게 하고 그리스도를 만나도록 돕는데 만 초점을 맞춰 열심히 말씀운동에만 매달렸는데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역사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선교 이렇게 생각한다’ 라는 주제에 대해 글을 쓸 만큼 선교학에 대한 지식이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그리스도의 교훈을 가지고 가서 내 헌신과 내 사랑으로 그들의 인생을 바꿔놓는 것이 아니라, 내가 철저히 그리스도에 의해 단지 도구로 쓰임 받으며 사람들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제대로 알고 그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는 것이 선교의 핵심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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